--------------------s

From Greening of Aiken
Jump to: navigation, search


합법적 성인 게임은 결과 데이터가 매번 리셋되는데, 바다이야기는 그대로 데이터를 기억한 채 배당을 올리도록 만들어 극단적인 도박성을 갖춘 것이죠. 그런데 당연히 심의 과정에서 차단했어야 할 영등위가 바다이야기를 그대로 통과시켰고, 경찰에게 숨기기까지 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파문이 커졌습니다.

그로 인해 영등위를 포함한 문화부 핵심 관계자들이 검찰 수사를 받았고, 영등위는 게임 심의 권한이 사라집니다. 이어 게임물등급위원회(게등위)가 급히 출범해 게임 심의를 전담하게 됐습니다. 이후 이름과 체제가 바뀌면서 지금의 게임물관리위원회(게임위)가 만들어진 것입니다.

당시 바다이야기와 연계된 상품권 규모를 말하면, 사태의 스케일이 피부에 체감됩니다. 사태 이전까지 1년간 발행된 경품 상품권 유통액이 최소 30조원. 2006년 한국 정부 총예산의 30%에 육박합니다. 그중 상당수 비율을 성인용 게임장이 차지합니다. 불법으로 드러나 압수한 상품권은 모두 폐기했습니다. 그 거대한 비용이 한순간에 증발해버린 셈입니다.




릴게임 제가 보기에 바다이야기의 터지는 방식은 단상과 복상으로 연계되어있습니다. 한 기계가 단상으로 주는 것과 여러 기계가 함께 연동으로 터지는 것. 두가지 방식의 복합으로 배정된 점수를 내어 줍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단상타임에는 물건이 잘 나오지 않는다는 겁니다. 복상으로 연동 될때 고래라든가 구찌 있는 물건이 나옵니다. 만원의 행복을 노리신다면 복상타임을 노리세요. 복상 타임은 보통 두번이나 세번 정도 이어지고 끝납니다. 첫번째 복상 타임을 알아체는 센스가 있으셔야 합니다.
그리고 복상 타임의 간격은 세시간 반 주기로 옵니다.




망해버린 아케이드 게임계
이 게임의 여파로 인하여 바다이야기를 주 수입원으로 삼고 있었던 아케이드 시장이 핵폭탄을 맞은 것처럼 쑥대밭이 된 데다 아케이드 관련 게임에 대한 법률이 대대적으로 제정되는 바람에 이후의 발전이 틀어막혀 버렸다. 사실 이렇게 보일 수 밖에 없는 게, 사태 이전에는 청소년 오락과 성인 오락이 혼재하는 오락실이 많았으나 사태 이후 완전히 갈라졌기 때문이지, 전체적인 개수는 그다지 줄어든 것이 아니다. 다만 앞서 언급했듯 망할 대로 망한 청소년 오락실 업계는 2010년대부터 어느 정도 부활하여, 바다이야기 사태 직전인 2005년 무렵보다는 상황이 나아졌다.

또한 바다이야기가 네트워크 연동으로 고객이 투입한 현금의 반환 비율을 통제하는 방식으로 가동하고 있었기 때문에 게임장 내의 네트워크 시스템 설치에 제약이 생겼다. 이에 네트워크 연동 게임들은 하나같이 직격탄을 맞아, 코나미의 e-amusement pass를 비롯한 네트워크 플레이 시스템은 2008년까지 제대로 된 정발이 되지 못했다. 현재는 규제가 어느정도 완화되어 DJMAX TECHNIKA의 플래티넘 크루와 같은 네트워크 서비스가 가능해졌고, e-amusement pass 역시 정식 서비스 중. 그나마 몇 안 남은 거대 오락실만이 명맥을 유지하다가 TEKKEN CRASH로 인기몰이를 했던 철권 6을 중심으로 아주 조금 회복은 했지만 그마저도 2010년대 후반에 이르러 격투게임 성지라 불리는 그린오락실과 정인오락실이 문을 닫으면서 서서히 역사속으로 사라져가고 있다.